[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201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이른바 '맨체스터더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 팀은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했다. 맨유는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최고의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고, 맨시티 역시 존 스톤스, 클라우디오 브라보, 놀리토, 일카이 귄도간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이 시대의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는 주제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가 각각 양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라이벌리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 팀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지내기도 했지만,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게 되면서 앙숙이 됐다.
일단 양팀 모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그렇기 ??문에 더욱 4라운드 맨체스터더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야말로 양팀 감독의 초반 성공 여부를 가름짓는 경기가 된 셈.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의 경기는 그들이 중심"이라며 "무리뉴와 나는 경기에 뛰지 않는다. 미디어와 팬들이 지나치게 감독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이 초청할 경우 기꺼이 함께 와인 한잔 하겠다"라고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그간 무리뉴와 과르디올라는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총 16번 격돌, 과르디올라가 7승6무3패로 앞서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의 올시즌 첫 맨체스터더비는 1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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