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손흥민(토트넘)을 극찬했다.
시어러는 11일 아침(한국시각) 영국 BBC에서 방송한 매치 오브 더 데이(Match of the day : MOTD)에 출연했다. MOTD는 그 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다. 개리 리네커가 진행자로 나선다. 시어러는 이안 라이트와 함께 MOTD 패널로 나서고 있다.
이날 MOTD는 8경기를 분석했다. 맨체스터 더비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중간이 스토크시티와 토트넘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다. 2골-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4대0으로 이겼다.
하이라이트가 끝나자마자 손흥민이 화면에 나왔다. 그리고 시어러가 손흥민을 칭찬하고 나섰다. 그는 "손흥민은 명석했다(brilliant)"고 칭찬했다. 최고의 칭찬이었다. 그는 말을 이었다. 첫 골 장면을 보여주면서 "저렇게 공간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라. 18야드짜리(16.5m)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 주위 10야드(9.14m)에는 수비수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간결한 터치로 첫 골을 뽑아내는 장면에서는 "아름다운 마무리(beautiful finish)였다"고 했다. 두번째 골장면도 보여주며 "저 해결 능력을 봐라. 대단하다"면서 감탄했다.
시어러는 델레 알리가 기록한 토트넘의 세번째 골 장면,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만든 네번째 골 장면도 보여줬다. 그는 "토트넘의 역습 능력이 대단했다. 선수들 모두가 공간을 찾아 들어갔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시어러는 현역 선수 시절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14시즌을 뛰었다. 득점랭킹 톱10에 10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그 중 3번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1994~1995시즌에는 34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통산 프리미어리그 260골을 넣었다. 통산 최다골 보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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