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쉬움이 남는 45분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그 기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손흥민(토트넘)이 15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C조 1차전에서 선발출전했다. 전반 내내 맹활약했지만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8분이 특히 아쉬웠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다.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땅볼로 감아찼다. 골키퍼 손이 닿지 않는 곳,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운이 없었다. 커버플레이 들어온 수비수 라지에게 골라인 바로 앞에서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쥐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전반만 뛴 채 교체아웃되고 말았다. 토트넘은 결국 모나코에게 1대2로 졌다.
경기 후 손흥민은 골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는 "골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손을 너머 슈팅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수비수에게 막혔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 골을 넣었어야 했다. 그게 들어가지 않아서 결국 졌다"며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19일 새벽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그는 "선덜랜드전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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