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의 감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북 현대가 18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화두는 'K리그 30경기 연속 무패'다.
분위기는 최상이다. 전북은 지난 13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홈 2차전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을 무려 5대0으로 대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14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이승기까지 팀에 합류했다.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전북은 아직 식지 않은 전주성의 감동을 수원전까지 끌고간다는 전략이다. 전북은 지난 2년간 안방에서 수원에 강했다. 2014년 8월 6일부터 수원과의 홈 경기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수원에 확실한 징크스를 안길 기회다.
풍부한 자원은 전북의 또 다른 힘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상하이전에서 체력을 비축한 에두를 출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최고의 콤비를 입증한 김보경-이재성, 수비에는 철벽라인 김형일-조성환 조합이 상하이 상강에 이어 다시 한 번 수원에 비수를 꽂을 예정이다.
최 감독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선수들과 함께 지켜 나갈 것이다. 안방에선 지난 상하이전처럼 해야 전북의 이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팬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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