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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연재를 필두로 마문과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등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으로 변신했다. 요정들은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양복과 중절모를 쓰고 나와 절도 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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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문은 엣 홈 어몽 스트랜절스(at home among strangers)에 맞춰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매혹적인 빨간 드레스를 입은 마무는 대형 비닐을 이용해 신비로우면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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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 또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선수 전원은 글리(Glee)의 믹키(Mickey)에 맞춰 리듬체조 기술을 선보였다. 손연재는 특기인 포에테 피봇(왼쪽 다리를 축으로 두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려 제자리에서 회전)으로 팬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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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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