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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난달 21일과 27일 각각 인천, 성남을 1대0으로 꺾고 8월을 마무리했다. 2연승으로 맞이한 9월. 지옥일정이 제주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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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상대는 리그 2위 서울이었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했다. 0대0으로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역시 최상도, 최악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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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어떨까. 리그 30경기서 51골을 넣었다. 전북, 서울(55골)에 이어 세 번째로 강력한 득점포를 갖췄다. 한데 수비력은 그에 못 미친다. 47골을 헌납했다. 리그 최다 실점이다. 최하위인 12위 인천(42실점)보다도 많은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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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제주의 최후방. 비결은 스리백 전환이다. 제주는 그동안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제 백동규-권한진-이광선으로 구성된 스리백을 가동하고 있다. 조 감독은 "우리는 공격이 좋은 팀이다. 많은 실점이 문제였는데 제주의 색깔을 살리면서 수비를 강화할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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