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웃음폭탄이 빵빵 터진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는 지난 9일 상암동 JTBC 대회의실에서 첫 대본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석윤 PD와 이남규, 김효진 이예림 작가를 비롯하여 이선균-송지효, 이상엽-권보아, 김희원-예지원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김석윤 PD는 손짓, 몸짓을 섞어가며 디렉션을 진행했고, 배우들의 연기에 디테일을 불어넣었다. 아내의 바람까지 3일을 남겨놓은 남편 도현우 역할의 이선균은 대한민국 1등 꿀성대의 소유자답게 쩌렁쩌렁 울리는 절규의 목소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슈퍼맘 정수연 역할의 송지효는 침착하고 평온한 모습으로 이선균의 애간장을 녹였다.
프로덕션 PD 안준영과 메인 작가 권보영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상엽, 권보아 커플도 재미와 설렘을 불어넣었다. 은근하게 보영의 심기를 건드리는 준영과 그에게 한마디도 지지 않으면서 바른말만 하는 보영의 대사들은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썸의 기운을 느끼게 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윤기와 발톱을 숨긴 내조의 여왕 은아라 역으로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김희원과 예지원은 극강의 애드리브 대결을 이어갔다. 찰진 대사들 사이 적재적소에 터지는 두 배우의 애드리브는 부부 사이 보이지 않는 긴장감 속에서 극적 웃음을 배가 시켰다.
이날 배우들은 모두 "대본 연습하러 왔다가 배꼽을 도난당한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선균-송지효는 "역대급으로 웃긴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12부 대본까지 모두 나와 있어 퀄리티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엽-권보아는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더라.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다. 빨리 촬영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불태웠고, 김희원-예지원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놀랐다. 코미디인 줄로만 알았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도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이선균-송지효, 이상엽-권보아, 김희원-예지원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 시길 예정이다.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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