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가 에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강원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강원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43분 터진 에델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53, 42득점으로 강원(승점 53·36득점)을 다득점으로 따돌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강원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3위 등극 뿐만 아니라 2위 부천을 추격할 기회까지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웃은 건 강원이다. 전반 15분 루이스가 대구 진영 왼쪽에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마테우스가 문전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선제골을 내준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1골차로 뒤진 채 마무리 했다.
대구는 후반 중반 박한빈, 파울로가 잇달아 그라운드에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좀처럼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에델이 기회를 성공시키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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