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가 홈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구특공대' 구자철(27)과 지동원(25)은 나란히 풀 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 홈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시즌 홈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인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에도 홈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앞서 홈에서 열린 두 차례 경기에서 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홈 승리' 특명을 받고 그라운드에 나선 구자철과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노렸다.
결과는 달콤했다. 구자철은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초반 상대 진영으로 달려 들어가는 동료 핀보가손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다. 이를 받은 핀보가손은 깜짝 헤딩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구자철은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동원 역시 매서운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지동원은 후반 28분 상대 문전에서 오버헤드킥을 날렸다. 비록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탓에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는 눈길을 끌었다.
'지구특공대'의 활약 속에 홈에서 승리를 챙긴 아우크스부르크는 내달 1일 라이프치히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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