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만큼 하지 못했다. 많이 아쉽다."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가득 담겨있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뒤 지동원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어려운 경기였다. 홈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했다"며 "3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는데, 이런 경험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은 이날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볐다. 특히 후반 28분 상대 문전에서 오버헤드킥을 날렸다. 비록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탓에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이 아쉬웠다. 공을 잡았을 때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또한 과정인 것 같다"며 "주중 경기 없으니까 잘 쉰 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내달 1일 라이프치히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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