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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가 국제대회 고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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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파트너인 유연성(30·수원시청)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 출전한다. 국가대표 자격으로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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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정재성(삼성전기 코치)과의 남자복식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던 이용대는 국가대표로서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기로 했다. 이용대와 함께 김사랑(27·이상 삼성전기) 배연주(26·KGC인삼공사)도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유연성은 대표팀에 더 남아 혼합복식에 전념하고 후배들을 리드하는 플레이 코치 역할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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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던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메달(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을 비롯해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 남자단식 손완호(28·김천시청), 여자단식 성지현(25·MG새마을금고) 배연주 등 국내 셔틀콕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자단식 세계 8위 성지현은 올림픽 8강에서 고배를 안겨준 세계 1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의 복수전을 벼르고 있다.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우위(6승1패)를 보이며 성지현의 천적으로 군림해 온 마린은 리우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세계 최강 중국은 리우올림픽 이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해 이번에 '뉴페이스'를 대거 출전시킨다. 향후 중국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자 또 다른 볼거리다.
한편 한국에서는 고성현-김재환(20·원광대), 김기정(26·삼성전기)-최솔규(21·한국체대), 김기정-신승찬 등 새로운 복식조들이 테스트를 받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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