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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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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회에 K리그 두 팀이 경기를 하고 결승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K리그 팀이 우승해서 K리그 위상 높였으면 좋겠다. 전북과 맞상대 전적이 열세인 것이 사실이다. 이를 한번에 갚아줄 좋은 기회다. 반드시 승리해서 유리한 고지에서 2차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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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안좋은 상황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평상시 보다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을 뛰어넘기가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일주일간 우리 선수들에게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하고, 우리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 선수들도 일주일간 준비 잘했고 좋은 결과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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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우리 모두 서로를 너무 잘안다. 경기를 봤지만 거기를 통해서 많은 파악을 할 수 없다. 베스트11, 운동장 상황 등을 보고 싶었다. 전북 스타일은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 우리도 잘 인지하고 있다. 연계성 가지고 준비했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의 우려스러운 부분은 있다. 전북은 파워풀하고 지역에서 힘싸움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만드는 스타일이 아니라 김신욱 나오면 우려될 수 있다. 홈이라 익숙하기도 하다. 우리는 빌드업 하는 스타일이라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런 것을 뛰어넘어야 하고 그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북전 패배 원인 찾았나.
축구는 몸으로 부딪히면서 하는 운동이라 상대의 강한 압박과 거친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역시 실수로 인해서 점수를 내주는 양상을 겪어서 어려움 겪었다. 내일은 어떤 경기 될지 모르지만 전북 스타일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강한 마음으로 경기 임하면 두번의 패배와는 다른 양상의 축구가 될 것 같다.
-전술 변화 고려중인가.
이 자리에 말할 수 없지만 경기장에서 봐야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두번의 아픔을 겪었기에 다시는 그런 아픔 겪고 싶지 않고, 나에게도 너무 중요한 대회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전술적 부분은 얘기하기 애매하다.
-최강희 감독이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했는데.
최강희 감독이 더 복잡할 것 같다. 전북에 신경쓸지, 우리에 맞출지 더 복잡할 것 같다.
-전북의 공략지점은.
전북의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도 공격력이 강하다. 전북이 잘하는 것의 힘을 떨어뜨리는게 중요하다. 결정력이 좋기에 그 부분에서 양상이 바뀔 것이다. 90분간 냉정함을 유지하는게 키포인트다.
-골을 넣는데 초점을 맞출 것인지, 지지 않는 것에 초점 맞출 것인지.
두 가지 다하고 싶다. 축구가 간단하지 않기에 우리가 공격해서 골을 넣거나, 수비해서 안지거나 말하는 것은 어렵다. 2차전을 나누기는 하지만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다. 내일 경기가 2차전에 중요하기에, 일단 1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
-서울이 열세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틀림없는 포인트다. 동등한 입장이고 전북이라는 팀이 K리그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크다. 지금은 제로 제로에서 하는 것이다. 당당하게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해서 그런 예상을 하는데 우리는 대등하다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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