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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극 중 왕소(이준기 분)은 해수(이지은 분)을 위해 독배를 마시고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하지만 해수가 행여나 누명을 쓸까 두려워 자신을 부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왕소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해수는 왕소를 암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다. "그 아이(해수가) 혼자 있다"며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옥사를 찾은 왕소를 보고 해수는 "왜 나를 그러셨느냐"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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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황제 왕건(조민기 분)에게 맞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해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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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해수의 곁에서 왕소가 서며 망토를 펼쳐 우산처럼 비를 막아주기 시작했다. 자신을 지켜주는 왕소의 행동에 해수는 물론이고 시청자들마저 마음을 뺏기고 말았다. 가장 외로운 때에 자신을 제대로 봐주고 보호해주는 왕소의 목숨을 건 사랑이 심장을 전율케 했던 것. 단순히 비를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해수를 향한 온갖 위험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줄 준비와 의지를 갖춘 왕소의 단단한 사랑을 담은 장면은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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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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