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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를 주고받던 정도령이 자신이 아닌, 궁녀 월희(정유민)를 연모하고 있다고 오해한 명은과 달리, 처음부터 쭉 그녀를 좋아하고 있던 순정파 덕호. 장원 급제해 궐 안에 발을 들였다가 살이 쪽 빠진 명은을 알아보지 못한 채 "참 정 없게 생겼다. 자고로 여인이라면, 우리 공주마마처럼 복스럽게 생겨야지"라고 말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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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나야 할 사람은 어떻게든 다 만난다"는 홍라온(김유정)의 말처럼, 궐 안에서 다시 한 번 인연을 만들어가며 귀여운 미소를 선사,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명은과 덕호.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도 엿볼 수 있듯,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 속에서 함께 대본을 보며 의논하고, 고민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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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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