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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는 2일 방송된 41회에서 옥녀(진세연 분)가 이명헌 종사관(박주영 분)에게 출생의 비밀에 대해 모두 듣게 된 뒤, 오랫동안 꿈꿨던 복수의 발걸음을 내디디며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과정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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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와 재회한 한상궁(이승아 분)은 무릎 꿇어 절을 하며 옹주에 대한 예를 갖춘다. 하지만, 옥녀는 "당분간 제가 옹주가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아직 저들을 대적할 힘이 부족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옥녀는 어머니 가비의 원수인 윤원형(정준호 분)이나 정난정(박주미 분)에게 그 동안 당한 한을 갚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복수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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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는 윤태원(고수 분)에게도 먼저 찾아가 목숨을 구해줘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태원은 옥녀를 죽이려 한 것이 자신의 아버지 윤원형과 정난정이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평시서 주부 자리를 내려놓고 윤원형과 인연까지 끊은 상태. 태원은 "니가 날 보기 힘들다 했던 그 말이 이해가 된다. 지금은 내가 널 보고 있기가 힘들구나. 미안하다 옥녀야"라며 눈물을 흘리고 만다. 그러나 옥녀는 오히려 자신이 태원을 괴롭게 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고 이에 태원은 옥녀를 와락 끌어 안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향후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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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는 성지헌의 조부인 박태수(전광렬 분)가 과거에 여진족 토벌의 공을 인정 받아 명나라 황제에게 칙서를 받았던 사실을 떠올리고, 이를 대윤 세력을 구명하는데 쓰려는 지혜를 보인다. 하지만 칙서의 위치를 알 수 없었던 옥녀는 직접 목숨을 걸고 성지헌의 집에 잠입해 칙서를 찾아내고, 이를 전하기 위해 임금을 만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상궁의 도움으로 명종(서하준 분)을 만난 옥녀는 그 동안 암행어사로 알고 있던 나으리가 바로 임금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해 뜨거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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