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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이틀 후인 2일,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가 열렸다. 스플릿 분기점이었다. 전북이 상주 상무와 1대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친 사이 서울은 후반 47분 터진 윤일록의 극장골을 앞세워 광주FC를 2대1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북의 승점은 60점, 서울은 57점, 거리가 다시 좁혀졌다. 3점 차, 이제 사정권이다. 33라운드를 끝으로 K리그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15일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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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앞길은 밝고, 서울은 어둡다. 전북은 원정에서 2골 차 이하로 패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서울은 선택지가 없다. '모 아니면 도',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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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상으로도 전북이 유리하다. 전북과 서울은 K리그에서도 한 번 더 만난다. '승점 6점 짜리' 챔피언 대결이다. 한데 무대는 전북의 홈에서 열릴 전망이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 중 2경기가 서울의 홈에서 치러졌기 때문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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