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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최대 축제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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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함께뛰는 충남체전 국민화합 감동체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은 페어 플레이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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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양궁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이상 남자부),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이상 여자부)이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는 국내 정상 등극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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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유도 정보경과 곽동한, 레슬링 김현우, 배드민턴 정경은과 신승찬, 역도 윤진희 등도 고장의 명예를 걸고 국가대표 동료들과 대결한다.
이용대 단짝 파트너인 유연성(수원시청)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이번에는 이용대를 적으로 만나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흥미롭다.
명예 회복을 벼르는 스타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먼저 우여곡절 끝에 리우올림픽에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친 박태환(27·인천시청)이 대표 주자다.
박태환은 리우올림픽 자유형 100m, 200m, 400m에 출전했지만 모두 예선 탈락한 뒤 1500m 출전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한 박태환은 지난 5일 귀국해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 대표로 나오는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에 출전할 예정이고, 계영 등 단체전에서도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4년 제주 전국체전에 출전해 4관왕에 오른 바 있지만 금지약물 양성반응에 따른 국제수영연맹(FINA)의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 기간에 해당해 메달을 박탈당했다.
체조 스타 양학선(24·수원시청)의 복귀 무대도 관심사다.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리우올림픽을 포기해야 했던 양학선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은 그 출발점이다.
또 리우올림픽에서 '노골드'로 아쉬움을 남긴 남자 유도 김원진(24·양주시청) 안창림(22·수원시청) 곽동한(24·하이원) 등도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02년부터 이어 온 종합 1위 연속 15회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가 사상 최초로 동시에 봉송되며 전국체전이 끝난 뒤 21일부터 25일까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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