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 케이투' 지창욱이 위기에 처한 송윤아를 또 한번 구했다.
7일 방송된 tvN 'THE K2(더 케이투)'에서는 김제하(지창욱 분)이 함정에 빠진 최유진(송윤아 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유진의 제안에 따라 JSS의 경호원으로 일하게 된 제하. 그 첫 임무로 고안나(임윤아 분)를 감시하게 된 제하는 CCTV를 통해 안나의 아이처럼 순수한 면모를 발견하고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런데 제하는 안나를 감시하다 담배를 피러 밖으로 나온 순간, 안나가 사는 방에 침입하는 낯선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제하는 서둘러 지붕 위로 올라가 의문의 그림자를 추적했지만, 그 그림자의 정체는 고양이와 과자를 나눠먹는 안나였다. 고양이를 살피던 안나는 갑자기 어린시절 죽은 엄마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 제하를 당황케 했다. 이후 제하는 안나가 제 침대에 다시 누울 때까지 동태를 살피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고모의 죽음 소식을 들은 최유진은 남편 장세준(조성하 분)과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 함께 동행한 제하는 본인이 따라들어 갈 수 없는 유가족 회의실로 가는 유진에게 "안에 들어가서 위험하다 싶으면 누르세요"라며 몰래 감청장치를 건넸다. 그리고 회의실에 들어간 유진은 유족들과 고인이 남긴 유산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사면초가에 몰린 유진은 장학재단 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위기에 처했고, 설상 가상으로 이복 동생 JB그룹 최성원(이정진)회장에 의해 감청장치 작동을 못하게 됐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제하는 홀로 유진이 있는 곳으로 향해 불이난 척 조작, 회의를 중단시키며 유진을 구했다. 제하는 유진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해암안을 멈추게 했다. 이제 나가자"며 그를 데리고 나섰다.
이 일로 유진은 제하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유진은 자신을 구하러 온 제하에 대해 "이 아이는 내 마음을 읽었던거다. 내 명령도 허락도 필요 없었던 거지. 사냥개가 아니라 늑대였어. 아마 길들일 수 없을꺼야"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가기 시작했다. 제하는 힘들어하는 유진을 향해 "적들이 보고 있으니 허리피고 고개 들어라"라고 끝까지 조언까지 해줬다.
모든 일을 마치고 다시 안나의 감시 업무로 돌아온 제하. 그는 라면을 끓여먹으며 행복해하는 안나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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