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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랬다. 두산은 선발 보우덴이 3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자 4회 허준혁을 내보냈다. 허준혁은 2명의 타자는 범타로 잘 처리했으나 이병규(7번) 유강남에게 푸 내주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자 두산 벤치에서 니퍼트 카드를 꺼냈다. 김태형 감독은 일찌감치 "오늘은 니퍼트를 구원 등판 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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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이병규의 판정승이었다. 초구 150㎞ 몸쪽 직구를 그대로 지켜본 뒤 2구째 같은 공이 날아오자 기술적으로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해 10월 6일 광주 KIA전 이후 381일 만에 출전해 때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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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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