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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일수록 더 끝을 알 수 없는게 야구다. 그래서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커진다. LG 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역시 마찬가지. 정규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3점차 이내의 경기가 9경기나 펼쳐졌다. 그만큼 만나면 치열하게 다툰 두 팀이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신세대와 베테랑 마무리 싸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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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5패를 하는 등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내 중심을잡고 8월엔 8세이브를 챙기며 LG가 후반기 약진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3년과 2014년 포스트시즌에 출전했지만 팀의 마무리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
세이브왕만 4차례 차지했던 마무리투수. 통산 세이브가 247개나 된다. 지난해에도 33세이브로 세이브 1위를 차지했었다.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임창용은 삼성으로부터 방출된 뒤 KBO리그 절반 출전 금지의 징계를 받고 KIA 유니폼을 입고 시즌 72경기가 지나고서 다시 마운드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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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환호성으로 꽉 찬 잠실구장에서 경기의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서 홀로 서 있는 것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심정을 아무도 모른다. 경기를 끝내고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포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짜릿함을 누가 느끼게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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