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찬(23·제주)의 말이다.
구본찬이 속한 제주는 11일 충남충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인천에 세트스코어 5대3(52-53, 56-57, 57-55, 58-58)로 패했다. 이로써 구본찬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쓴 구본찬은 남자 양궁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구본찬은 전국체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는 양궁 남자 개인전 90m 기록경기에서 360점 만점에 336점을 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신기록이었다.
그러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시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뒤 구본찬은 "실업 1년차다. 대학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다. 쟁쟁한 팀이 많았다. 모든 팀이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구본찬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야간훈련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남자 양궁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구본찬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다. 그는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문구를 봤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최초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성=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함소원, 진화와 이혼→동거 심경 “전남편에 여친 생기면 어쩌죠?” (귀묘한2) -
MC몽 "날 죽이려 일조한 김민종 만행 폭로할 것"..긴급 라방 예고 -
'성매매 벌금형' 지나, 자숙 10년만에 침묵 깼다 "아직도 할 말 많아" -
'故최진실' 최준희, 결혼식 앞두고 외할머니에 직접 사과…"너무 어려서 몰랐다"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지창욱, ‘생활고 의혹’ 부른 광고..결국 입 열었다→외교부도 한마디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조권, '1억 7천' 포르쉐 전기차 자랑 "1년 동안 충전 무료, 유지비 적어"
- 1.'런던 칼부림' 선수생활 끝장 위기 불구 인명 구한 英선수, 피하지 못한 방출 운명…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 2.[단독] 최초 신인왕부터 6번의 우승반지까지…'레전드' 황연주, 현역 은퇴 한다
- 3.사이클링히트 포기한 질주! 개막전 신기록 제쳤다…팬들이 꼽은 '최고의 장면' 선정 [공식발표]
- 4.[공식발표] '고작 7억' ML 1라운더 왜 한국 왔나, '1호 방출' 버튼 눌렀다…"유망주 랭킹 1위 출신인데, 삼진이"
- 5."아내는 내가 나오면 TV를 끈다" 결정적 순간 단 1타석…32세 '명품 대타'가 지닌 간절함, 가족은 안다 [SC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