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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를 이끌었던 몬스터길들이기, 지난해 게임대상에 빛나는 레이븐은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게임이다. 넷마블의 모바일 RPG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고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대표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두 게임은 신작 게임에 자리를 내주며 서서히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듯 했다. 하지만 두 게임은 보란 듯이 건재한 인기를 자랑하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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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3년이 흘러 시장의 흐름이 바뀌었다. 스마트기기들의 성능이 PC급으로 성장하면서 고품질 그래픽 게임들이 등장했고 유저들은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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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이븐 성과는 놀라운 수준이다. 한동안 매출 순위 3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신작 게임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듯 싶었으나 업데이트 이후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가 급상승해 오래간만에 매출 20위권을 돌파했다.
몬스터길들이기와 레이븐은 성공했지만 다른 게임사들이 비슷한 방법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작업 자체의 강도가 높고 신규 게임 개발 못지않은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3개월이 수명이었던 모바일게임들은 이제 2~3년의 주기를 넘어 5년차, 많게는 10년차 게임이 되는 길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의 온라인게임 시장도 오래된 명품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모바일게임들도 연이은 돌파구를 마련해 어떻게 유저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가져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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