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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5일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4분만을 소화했다.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26분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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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에 머무르게 했다. 이유가 있었다. 장기적 포석이었다. 일단 손흥민은 현재 피곤하다. 쉴새없이 뛰었다. 우선 2016년 리우올림픽을 다녀왔다. 이후 9월 10일 스토크시티와의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2골-1도움을 기록했다. 6라운드 미들즈브러 원정경기에서도 2골을 몰아쳤다. CSKA모스크바와의 UCL원정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었다. 여기에 10월 A매치 기간 아시아를 다녀왔다. 한국에서 카타르와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란으로 날아갔다. 이란전을 마친 뒤 런던으로 돌아왔다. 체력을 많이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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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손흥민을 최대한 아끼려고 했다. 결장까지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경기 상황이 도와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를 압도했다. 문제는 골이었다. 골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6분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에이스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43분이었다. 2선에서 올라온 볼을 손흥민이 잡았다. 안쪽으로 치고 들어갔다. 웨스트브로미치 수비수의 저항이 심했다. 여의치 않자 다시 바깥으로 나갔다. 중앙에 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패스했다. 에릭센은 슛을 날렸다. 수비수 맞고 다시 튕겨나왔다. 델레 알리쪽으로 향했다. 알리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동점골의 시작이 손흥민이었다. 값진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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