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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고 얀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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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 초반 웨스트브롬위치의 강한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에릭센과 알리를 앞세워 웨스트브롬위치 수비를 괴롭혔다. 그러나 웨스트브롬위치 골키퍼 포스터의 선방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골맛을 보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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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윙포워드로 기용된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저돌적인 드리블로 웨스트브롬위치 수비라인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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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과 6분 뒤 균형을 맞췄다. 후반 43분 손흥민이 웨스트브롬위치 페널티박스 왼쪽 안 지점에서 드리블 돌파를 했다.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에릭센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에릭센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았다. 에릭센이 튀어나온 공을 알리에게 연결했고 알리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공격포인트는 아니지만 위협적인 돌파와 안정적인 볼 키핑으로 득점에 간접적인 기여를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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