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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인터뷰 선정이 시작이었다. 보통 팀의 주장이나 최고 스타가 나서곤 한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독일과 영국 취재진들의 요청이 똑같았다. 물론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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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거리는 충분했다. 손흥민의 이적은 전격적이었다. 2015~2016시즌 한 경기를 뛰고 바로 런던으로 날아갔다. 로거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손흥민의 비중을 줄여나갔다. 카림 벨라라비를 전술의 중심에 놓았다. 손흥민의 입지에 불안감이 드리워졌다. 그 시기 토트넘이 손흥민을 원했다. 2200만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잉글랜드는 손흥민이 줄곧 뛰고 싶던 무대였다. 전격적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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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였다. 손흥민은 반전에 성공했다. 9월 한달에만 5골을 몰아넣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피치위에서 '센세이션'했던 '손세이셔널'의 모습을 되찾았다. 토트넘의 에이스가 됐다. 그리고 친정팀인 레버쿠젠을 찾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도 이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 골 영상을 올렸다. 그만큼 관심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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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손흥민은 기자회견장에서도 인상적이었다. 독일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별다른 통역없이 독일 취재진과 의견을 나눴다. 영어도 마찬가지였다. 영국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했다.
기자회견 후에도 취재진들은 손흥민을 따랐다.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카메라는 대부분 손흥민을 향해 초점을 맞췄다. 한 독일 기자는 한국 취재진에게 '한국 내 손흥민의 위상'을 묻기도 했다.
손흥민은 분명 이번 경기 최대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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