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FC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중요한 경기였다. 종전까지 바르셀로나(승점 6점)와 맨시티(승점 4점)는 승점 2점을 사이에 두고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집중력이 더욱 강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맨시티를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승점 9점)는 2위 맨시티(승점 4점)를 5점 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승리의 중심에는 리오넬 메시(29)의 활약이 있었다. 메시는 전반 1골, 후반 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메시는 이날 개인 통산 UCL 7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경기 뒤 엔리케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메시의 활약을 두고 "결정적이었다"며 "모든 경기의 중요한 순간에 열쇠 역할을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날 경기 결과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 갈렸다"고 덧붙였다.
UCL에서 선두 수성에 성공한 FC바르셀로나는 22일 발렌시아와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앞선 8경기에서 5승1무2패(승점 16점)를 기록, 4위에 랭크돼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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