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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장배'의 또 다른 특징은 전통적으로 출전두수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2세마의 경우 데뷔시기에 많은 차이가 있고 능력편차도 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능력이 뛰어난 소수정예만 출전한다. 올해 역시 출전두수는 8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런 만큼 모든 경주마가 입상후보이자 복병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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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선더(한국·암·2세·레이팅 53)'는 무서운 힘을 겸비한 선행마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총 3번 출전해 한 번도 우승을 놓쳐본 적 없다. 덕분에 레이팅도 경쟁자들을 크게 압도한다. 부담중량의 이점도 상당하다. 직전 경주보단 소폭 증가 했으나, 암말의 이점을 받아 '메니브레이싱' 등의 수말에 비해 훨씬 가벼운 몸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세마임에도 불구,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데뷔 3개월 만에 3등급을 찍은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경험과 능력 면에 있어 단연 첫 번째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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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실현(한국·암·2세·레이팅 35)'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추입형 경주마로 암말이라 부담중량 이점도 크다. 최근 2년간 '과천시장배'에서 줄곧 추입마가 우승을 차지해왔던 만큼, 이번 대회 유일한 추입마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아테나선더'와 '메니브레이싱'이 막강하지만,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특유의 추입력을 잘 발휘한다면 '과천시장배' 재패도 절대 실현 못할 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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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로열', '파이널보스'의 저력도 무섭다. 무엇보다 하루하루 기량이 달라지는 2세마라는 점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파이널보스(한국·수·2세·레이팅 42)' 역시 선입능력 발휘가 가능한 경주마로 힘이 차면서 발주와 스피드에서도 월등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장세도 뚜렷해 여러모로 기대가 높다. 데뷔무대에서는 '메니브레이싱'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캐슬로열'과 마찬가지로 최근 연승을 기록 중이라 기세가 무섭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경주에서는 이번 경주 부담중량을 뛰어넘는 55.5kg을 안고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자신감도 차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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