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진출한 전북 현대가 K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전북은 22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슈팅수 13대9, 유효슈팅수에서 6대5로 앞섰지만 끝내 골네트를 가르지 못했다.
전북은 심판 매수 의혹으로 승점 9점이 삭감된 데 이어 울산과의 경기 전까지 K리그에서 1무1패였다. 지난 주말에는 무패 행진이 33경기에서 멈췄다. 하지만 울산전에서 반전에 실패했다.
전북은 19일 FC서울과 ACL 4강 2차전을 치렀다. 1대2로 패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문제 없었다. 1차전의 4대1로 완승한 전북은 합계 5대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과 경미한 부상을 감안, 김보경과 이재성 그리고 레오나르도를 원정길에서 제외했다. 에두와 이승기 한교원 신형민 고무열 등이 선발 출격한 가운데 후반 김신욱 로페즈 이동국을을 가동했다. 그러나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울산은 2연패의 사슬을 끊었지만 승점 3점을 챙기는 데는 실패했다.
전북은 승점 61점, 울산은 승점 49점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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