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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광고회사 직원인 고호. 고호는 회사에서는 동네 북에, 결혼을 생각했던 남친에게는 이유없이 차이고, 집에서는 사랑받지 못하는 서글픈 29살 여자였다. 별점 칼럼을 연재하는 투잡을 하는 고호는 마음같아서는 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지만, 글 쓰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회사를 계속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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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호는 B팀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B팀의 새로운 팀장은 다름아닌 고호의 전 남친인 황지훈(이지훈 분)이었다. 구남친이 현상사가 된 상황에 처한 고호는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희연(강래연 분)은 "새 팀장이 구남친이면 로맨스의 부활일 수도 있지 않아?"라고 말했지만, 고호는 "아니요. 절대"라며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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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만 챙기는 엄마에 상처받고, 꼬여버린 회사일에 치여 스트레스를 받을대로 받은 고호는 결국 희연과 클럽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 고호는 꽃미남 후배 오정민(신재하 분)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받았다. 그런데 클럽에는 회사 팀 회식차 찾은 지훈과 태호가 있었다. 지훈과 태호는 정민이 고호에게 키스를 하며 대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질투심에 휩싸였다. 이후 정민은 고호에게 "선배가 좋아질 것 같다"면서 고백아닌 고백을 했고, 고호는 흔들리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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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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