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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구 감독대행 취임 직후인 9월 17일 수원FC전 승리 뒤 5경기에서 승점 1을 챙기는데 그쳤다. 김학범 전 감독을 경질할 당시 부진 탈출 및 스플릿 그룹A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나 부진은 오히려 깊어졌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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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당시 성남은 7위였지만 3위 울산 현대와 승점 4점 차 밖에 나지 않았다. 이전까지 어린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던 유스팀 지도자들에게 민감한 순위싸움 중이었던 프로팀 벤치 자리를 갑작스럽게 맡긴 것은 '도박'이나 다름 없었다. 구 감독대행과 코칭스태프들은 팀을 파악할 겨를도 없이 사지로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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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이제 강등권 추락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수원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승점 42(46득점)로 8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강등권인 11위 인천(승점 39)과 12위 수원FC(승점 36)가 35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며 백척간두의 상황이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ACL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던 성남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씁쓸한 뒷맛만 남는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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