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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이 진단한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 팽배한 불안감, 저조한 집중력, 우승 부담감이다. 박 감독은 "처음 팀을 맡았을 때 훈련 분위기가 굉장히 무겁더라"며 "일단 생각부터 긍정적으로 바꾸자고 주문했다. 배구가 직업이긴 하지만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코트에서 놀다 들어오자는 생각은 천양지차"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허심탄회한 소통은 훈련 분위기가 밝아진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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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부담은 대한항공의 '보이지 않는 적'이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트라우마처럼 우승에 부담을 굉장히 느끼더라. 그래서 내가 책임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받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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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도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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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3일)
대한항공(3승) 3-2 OK저축은행(3패)
여자부
흥국생명(3승) 3-0 한국도로공사(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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