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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신의 눈빛키스로도 알려진 14회의 아나운서 시험 속성 과외는 공효진의 섬세한 표정 연기도 돋보였다.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숨이 차 죽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이화신의 다독임에 점차 숨을 고른 표나리는 '홀린 듯 결연하게' 그를 바라봤다. 특히 공효진은 이를 눈빛은 반짝거리지만 살짝 멍한 표정으로 마음을 대변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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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화신의 유방암 치료가 걱정됐던 표나리는 눈앞에 그가 누워있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걱정이 잔뜩 묻은 목소리로 "술 먹지 말고, 담배 피지 말라"는 등의 충고를 했다. 유방암으로 엄마를 잃었던 그녀에게 이화신은 남자이자 걱정되는 존재이며 공효진은 이와 같은 불안함을 담담하지만 그 속에 진한 떨림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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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공효진의 연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은 시청자들이 '표나리'가 될 수 있도록 리얼리티와 공감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양다리, 두 남자와의 홈쉐어링 등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상황들에 놓여있지만 마치 현실처럼 그려내는 그녀의 연기와 상대방과 발맞춰 나가는 호흡이 드라마에 큰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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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9회는 오는 26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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