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운영의 핵심 첨단시설이 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가 올림픽 전용으로 구축돼 11월 테스트이벤트부터 각종 조직위원회 업무에 활용하게 됐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6일 "올림픽 대회 운영과 대회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50여종 정보시스템을 설치·운용할 데이터센터가 서울 'KT 목동IDC'에 마련돼 이날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 김상표 시설사무차장, KT 오성목 부사장, 쌍용정보통신(주), Atos 한국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상표 시설사무차장은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센터는 시스템 자원의 추가와 변경이 자유로운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였다"며 "시스템 이중화 등을 통한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올림픽 전용으로 구축되어 보안성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데이터센터'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올림픽 대회지원을 위해서는 DDos 공격 등 외부 해킹으로부터의 보호가 필수인 만큼, 금번에 구축한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및 각종 단말보안에 이르기까지의 보다 안전한 관리를 위해 '사이버보안관제센터'와 '침해사고대응팀(CERT)'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의 오성목 부사장은 "KT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도입은 향후 올림픽 대회 데이터센터의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 이어지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도 금번에 구축한 데이터센터의 아키텍처와 HW,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데이터센터가 성공적으로 오픈됨에 따라,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조 데이터센터를 'KT 분당IDC'에 구축하여 연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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