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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뒷공간을 노렸다. 최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하지만 움직임은 빛을 잃었다. 토트넘의 중원이 무너졌다. 레버쿠젠의 압박이 거셌다. 토트넘 미드필더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퍼스트터치는 둔탁했다. 패스는 부정확했다. 손흥민에게 볼이 오지 않았다. 전반 30분까지 '원톱' 손흥민의 볼터치는 단 4번 볼터치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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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분 상대 진영에서 압박하며 패스를 끊어냈다. 7분에도 날카로운 드리블로 코너킥을 유도했다. 12분에는 찔러주는 패스로 델레 알리의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21분에는 코너킥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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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판이었다. 은쿠두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오른쪽에 나선 시소코는 더욱 안 좋았다. 역습 찬스에서 터치 실수로 계속 볼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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