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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복귀전이었다. 파퀴아오는 지난 4월 티모시 브래들리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5월 필리핀 상원의원 선거에 당선,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하지만 복싱에 대한 애정을 끊을 수 없었다. 7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올라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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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가스는 긴 리치를 활용한 스트레이트로 거리를 뒀다. 한 차례 다운당한 뒤 5~6라운드에서는 파키아오를 밀어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확성이 떨어졌다. 바르가스의 펀치 정확도는 19%, 파키아오는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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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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