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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소집 이틀 째를 맞은 A대표팀 훈련에서 차두리 전력분석관(36)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나란히 섰다. 캐나다, 우즈벡과의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는 슈틸리케호의 본격적인 전술훈련이 시작된 이날 차 분석관은 슈틸리케 감독의 입이 되어 수비수들의 훈련을 지도했다. 독일 출신인 슈틸리케 감독이 방한 2년여 만에 처음으로 A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과 독일어로 소통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 10월 공식 취임 이래 아르헨티나 출신인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를 배려하고자 모국어인 독일어 대신 스페인어를 사용해왔다. 독일 태생으로 현지인 못잖은 독일어 구사 능력을 갖춘 차 분석관의 존재는 슈틸리케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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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 필승을 위한 '업무'도 시작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차 분석관이) 훈련 보조 뿐만 아니라 전력분석관으로써 코칭스태프에게 자료를 토대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선수들과의 소통에도 팔을 걷었다. 공격수 지동원(27·아우크스부르크)은 "(차 분석관이) 훈련 전 선수들과 만나 지난 이란전과 이번 A매치 2연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현역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선수들의 입장을 잘 아시는 분이다. (A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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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10일 결전지인 천안으로 이동해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갖는다. 11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전을 치른 뒤,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벡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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