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맞언니 박소연(19·단국대)이 깨끗한 연기로 개인 최고 점수인 64.95점을 획득했다.
박소연은 12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어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프랑스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95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가 35.67점, 예술점수(PCS)가 29.22점이었다.
초반부터 몸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박소연은 경기 전 몸을 풀때부터 연습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시켰다.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인 '황금팔을 가진 사나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과제부터 좋았다.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했다. 수행점수(GOE)는 1.40점을 받았다. 이어 트리플 루프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GOE는 0.40점이었다. 플라잉카멜스핀에서 레벨 3판정(GOE 0.50점)을 받은 박소연은 더블 악셀에서도 클린을 선보였다. GOE 0.57점을 덤으로 얻었다. 이어 레이백스핀과 스텝시퀀스를 나란히 레벨4로 통과했다. 마지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스핀도 레벌 4판정과 함께 GOE 1점을 추가하며 당당하게 경기를 마쳤다.
박소연이 이날 기록한 64.95점은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했던 62.49점을 뛰어넘는 것이다. 스케이트아메리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소연은 이번 쇼트프로그램 클린으로 다시 한 번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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