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복귀에 실패한 부산 아이파크가 대표이사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최만희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기획단장(60)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부산 구단은 16일 "구단 모기업인 현대사업개발이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만희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부산의 대표이사로 부임한 변명기 대표는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올해 말까지 자문 형태로 구단에 도움을 준 뒤 떠날 예정이다.
신 최 대표는 축구인 출신 행정가로 많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중앙대를 졸업한 그는 숭실대,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부산 아이콘스, 광주FC 등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했다.
특히 1990년 청소년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2000년 전북의 FA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최 대표는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기획단장의 중책을 맡아 부산 구단 구단주이자 대한축구협회 수장인 정몽규 회장의 의중도 잘 파악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최 대표는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을 부산시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구단으로 만드는 동시에 내년에 반드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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