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7)이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7일 오전 일본 도쿄 다츠미국제수영장에서 펼쳐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9초 78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아마이 츠바사(1분48초56), 마츠모토 가츠히로(1분48초78)에 이어 전체 3위로 가볍게 결선에 올랐다. 첫 50m를 25초74로 끊었다
박태환은 지난 10월 충남전국체전에서 리우올림픽 메달권에 해당하는 호기록을 세운 바 있다. 대회 직후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전담코치 없이, 훈련장소도 마땅치 않은 상태에서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대회 열흘전 호주 시드니를 향해 대회를 위한 단기 집중훈련을 마친 후 16일 오전 결전지인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이번 대회 출전 역시 훈련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도쿄 다츠미국제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17일 남자자유형 200m, 18일 남자자유형 400m, 19일 남자자유형 100m 경기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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