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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주년인 1996년에는 155개국 54만7497대, 30주년이 되는 2006년에는 168개국 103만774대의 수출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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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는 1976년 첫 수출 시작 이후 올해 10월까지 총 2363만283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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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04년 누적 수출대수 1000만대를 돌파하기까지 28년이 걸렸지만, 이후 2000만대 돌파는 9년만인 2013년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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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럽, 미국 등 현지에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현지 판매망 확충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
1994년 출시된 엑센트는 지난달까지 444만9311대가 수출돼 현대자동차의 최고 수출 효자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1990년 출시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420만 6000대가 수출돼 2위에 올랐다.
지역별로 봤을 때 북미지역이 896만9687대로 38.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물량이 수출됐고 이어서 유럽, 아프리카/중동 지역이 각각 22.8%와 17.4%의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수출한 2,363만여 대의 자동차는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한 원동력"이라며 "창립 50주년을 1년 앞두고 거행된 이번 수출 4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각) 에콰도르 과야킬(Guayaquil)시 팔라치오 드 크리스탈(Palacio de Cristal)에서 에콰도르 정재계 관계자 및 중남미 주요 언론인, 현대자동차 중남미 대리점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수출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아이오닉 신차 발표회 및 시승회를 함께 진행했다.
과야킬은 40년 전 현대자동차 수출차 1호가 입항했던 항구도시로,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 이날 출시한 아이오닉과 현지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 투싼 등 총 26대의 차를 전시하고 70년대 복고스타일의 VIP라운지를 꾸며 행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40년 전 울산을 떠나 현대자동차 수출의 물고를 튼 '포니'의 숨결이 남아있는 바로 그 장소에서 수출 40주년 행사를 가지게 돼 매우 뜻 깊다"며 "특히 에콰도르에 중남미 최초로 친환경차 아이오닉을 선보임으로써 이번 행사의 슬로건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화(Evolution for Happy Tomorrow)'를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다윈 진화론의 기원이자 원시 생태계의 보고로 유명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에서 중남미 주요 언론인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시승회를 진행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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