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훈훈한 선행을 해서 화제다.
아르헨티나의 언론인 후안 파블로 바르스키는 라디오 방송에서 메시가 아르헨티나 A대표팀 경비 스태프들의 체불 임금을 사비로 지급했다고 알렸다.
미담의 시작은 10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였다.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메시는 자신의 방에서 있었다. 이 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 뒤 들어왔다. 경비팀에서 근무하는 두 세명의 사람들이 들어왔다. 그리고는 어렵게 말을 꺼냈다.
"레오, 할 말이 있어요. 우리는 지금 5~6개월동안 임금을 받지 못했어요. 앞으로도 상황이 녹록치가 않아요. 당신은 대표팀의 캡틴이지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메시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계좌에서 그들의 임금을 지급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어려움에 빠져 있던 경비 스태프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물론 메시는 이같은 일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바르스키는 "분명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 것을 메시가 알게 되면 화를 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나로서는 이 일은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알리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메시는 이 사건 후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0대3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5일 후 열린 콜롬비아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3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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