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에이스 김보름(23·강원도청)의 말이다.
김보름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 A(1부리그)에서 8분15초02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그는 경기 뒤 "선두그룹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고, 선두로 치고나가는 스퍼트 타이밍을 잘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10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김보름은 올 시즌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그는 1차 대회에서 8분30초06으로 동메달을 목에건 바 있다.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매스스타트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이를 악물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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