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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심청은 절벽에서 떨어져 물에 빠진 허준재가 자신이 인어로 변한 모습을 보게 되자 입을 맞춰 그의 기억 속의 자신을 지웠다. 하지만 심청은 "서울에서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 가자"는 준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페인 바다에서 서울까지 머나먼 여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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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기나긴 여정 끝에 한국땅에 도착한 심청. 심청은 한국에 도착해서 촌스러운 초록색 트레이닝복 바지에 '건물주는 자폭하라'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걸쳐 입고 허준재를 찾아 나섰다. 그러면서도 옆구리에 조개 클러치백을 소중히 끼고 다녔고 버스에 올라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가방이나 지갑을 카드리더기에 찍는 것을 보고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조개 클러치백을 카드 리더기에 가져다 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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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황당한(?) 인어들의 패션 소품까지 세련되게 살려주는 전지현의 패션소화력은 감탄을 자아냈다. 코믹한 인어 소품까지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는 모습에서 전지현이 왜 우리나라의 최고의 패셔니스타인지도 증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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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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