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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8경기에서 8승무패를 기록 중인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의 시즌 두번째 맞대결에서도 연승 행진이 깨지지 않았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2승6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처졌다. KEB하나은행에 반경기 차 밀려 6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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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는 지난 20일 KDB생명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고, 재활에 3~4주가 예상된다. 때문에 슈팅가드 박혜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박혜진은 이날 신한은행전에서 포인트가드로 리딩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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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 MVP인 존쿠엘 존스는 이날 득점-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다. 골밑에서 존재감이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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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가 펄펄 난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앞섰다. 존스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임영희가 3점슛을 쐈다. 신한은행도 1쿼터 후반 김연주와 김규희의 3점슛이 터졌으나 4점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서 양 팀 모두 3점슛이 연달아 터졌다. 신한은행은 득점이 없던 불각을 빼고 알렉시즈를 투입하면서 되려 공격이 살아났다. 초반 골밑에서 점수를 만든 알렉시즈는 자유투 2개는 놓쳤지만, 김연주의 리바운드를 이어 받아 추격하는 3점슛을 터트렸다.
달아나는 우리은행도 3점슛을 앞세웠다. 박혜진에 이어 임영희가 3점슛 2개를 연달아 꽂아 넣으며 멀찌감치 물러섰다.
우리은행이 57-46으로 앞선 4쿼터.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스틸에 미들슛까지 터트리면서 마지막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끝내 격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임영희-박혜진이 공격을 주도한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따돌리고 개막 8연승을 완성했다.
아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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