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영화 '아가씨'의 김태리가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김태리는 25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아가씨'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김태리는 "'아가씨'가 관객 여러분 앞에 선지 5개월 지났는데 저한테는 재작년 겨울부터 시작한 작업이 올해 겨울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라며 "영화라는 작업이 시간과 정성을 오래 쏟아 붓는 작업임을 깨닫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한 김태리는 "숙희와 '아가씨'가 그렇듯 한발 한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처녀작인 '아가씨'로 단번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앞서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청룡영화상까지 품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귀향'의 강한나, '아가씨'의 김태리, '곡성'의 김환희, '나홀로휴가'의 윤주, '스틸플라워'의 정하담이 올랐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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