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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KIA 김기태 감독은 전체적인 마무리캠프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내년에 대한 고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기태 감독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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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훨씬 낫다. 선수들이 힘이 생겼고, 훈련을 소화하는 능력도 훨씬 좋아졌다. 만족스럽다. 부상 때문에 먼저 귀국한 선수들도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많이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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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신인 투수들은 일부러 데리고 가지 않았다. 무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어리다보니 의욕이 앞서면 다칠 수도 있다. 야수 신인들 중에서 좋은 선수들이 있다. 아직 어리니까 가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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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부러 뽑지 않았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오해를 받기 싫었다(웃음). 그것보다도 누가 열심히 했는지 결국 선수들끼리는 안다. 그래서 MVP를 따로 뽑지 않았다.
지완이가 계약을 하고 나서 전화 통화를 했다. 나도 지완이도 서로 '감사하고 고맙다'고 했다. 최형우도 마찬가지다. 워낙 좋은 선수 아닌가. 같이 하게 되서 기쁘다. 아직 만나지는 못했는데 통화하는 내내 서로 '영광이고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했다(웃음). 이제 광주에 내려가면 (계약하고)처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최종 결론은 안났지만, 양현종이 해외 진출을 하면 투수진에 공백이 생긴다.
아직 그 고민은 안했다(웃음). 이제부터 해보겠다. 그런데 어떻게 되든 서로 좋은 일 아닌가. 선수의 꿈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해외 진출을 한다고 해도 우리 역시 좋은 일이다.
-보상 선수 명단을 넘겨줘야 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고민을 해야한다. 고민을 잘해서 30일까지 명단을 넘겨주겠다.
-새 외국인 투수 팻 딘을 영입했다.
투수 전문가인 이대진 투수코치가 좋은 선수라고 하더라. 왼손이고 컨트롤이 좋고 볼넷이 적다. 또 젊고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잘해주길 바란다.
-외야진 교통 정리에 대한 고민은.
이제부터 해야할 것 같다. 어차피 선수들끼리의 체력 안배 문제도 있고, 진로 문제도 있다. 종합적으로 결정하겠다. 선수들끼리 경쟁이 붙으면 팀의 경쟁력도 생기는 것 아닐까.
인천공항=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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