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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우승, 전회 결승 진출을 이뤘던 '난공불락' 중국의 결승행 실패는 '대이변'이자 '사건'이었다.무려 11년 전인 2005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우승을 놓친 것 외에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매경기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매경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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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에이스' 조승민이 2점을 잡아내며 제몫을 톡톡히 했다. 첫단식에서 유헤위를 3대1(11-8, 11-9, 5-11, 11-8)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안재현, 김대우가 쉬하이동과 쉬잉번에게 0대3으로 잇달아 패하며 게임스코어 1대2로 밀린 4단식에서 다시 쉬하이동을 3대1(11-6, 7-11, 11-7, 11-7)로 잡아냈다. 조승민의 분전에 힘을 낸 최종주자 안재현이 유헤위를 3대1(11-9, 2-11, 12-10, 11-8)로 잡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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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날 쾌거로 역대 5번째 결승 진출을 이뤘다. 지난 4번의 결승전(2004년, 2007년, 2008년, 2015년)에서 중국에 패해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중국을 꺾고 올라온 만큼 우승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대만을 3대0으로 꺾은 일본이다. 한일전이 성사됐다. 주니어 랭킹 1위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건재한 일본은 8번째 결승 진출에서 11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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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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