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지동원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호시탐탐 골을 노렸다.
결정적 기회는 전반 33분 잡았다. 지동원은 팀이 0-1로 밀리던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튕겨나온 볼을 잡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완성했다. 시즌 3호골. 지동원은 10월 1일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6라운드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10월 27일에는 독일 포칼컵 2라운드에서 골맛을 봤다. 올 시즌 앞서 2골을 기록한 지동원은 39일 만에 3호골을 폭발하며 팀을 구했다. 덕분에 아우크스부르크는 4경기 연속 무패행진(1승3무)을 달렸다.
경기 뒤 지동원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목표를 이뤘다. 그러나 우리가 승점 3점을 챙기면 행복할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지동원은 오는 10일 함부르크와의 리그 14라운드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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