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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여교사 효주 역을 맡은 김하늘은 어둡고 쓸쓸한 내면부터 조금씩 생기를 되찾아가는 과정 등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낸다. 건조하면서도 메마른, 금방이라도 바스라질 것만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눈빛으로도 상대 배우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규직 신입 여교사 혜영 역의 유인영은 학교 이사장의 딸로 부족함 없이 자라 티없이 맑은 모습과 처음으로 간절하고 아쉬운 것이 생기면서 혼란스러운 내면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 무용특기생 남제자 재하 역을 맡은 이원근은 특유의 소년 같은 이미지로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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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관심 역시 대단하다. '여교사'는 지난 주말 영화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이후,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예고편 등 영화에 관련된 자료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수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017년 새해를 여는 화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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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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