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이 맑고 깨끗한 청정 사랑 고백으로 화제다. 그녀는 이민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오픈하는 것과 동시에, 티 없이 맑은 청정 사랑 고백으로 인어 '심청' 캐릭터에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허준재(이민호 분)를 향한 인어 심청(전지현 분)의 사랑이 커져가고 있다. 6회 에필로그에서 청은 교통사고에 대해 사과하려는 허치현(이지훈 분)과 만난다. 청은 치현이 준재와 가족이라는 말을 듣고 병실에서 본 드라마를 떠올린다. 치현이 자신과 준재를 떼어놓으려는 줄로 오해한 청은 "나 허준재랑 못 헤어져요. 허준재 가족! 나 허준재 사랑해!"라고 치현에게 돌직구 멘트를 투척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청은 준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 싶어 한다. 5회에서 준재에게 쫓겨나 전단지 알바를 하게 된 청. 준재는 숨어서 그녀를 지켜보다 결국 청에게 들키고 만다. 이에 청은 "허준재 나 여기서 돈 벌어~ 내가 돈 많이 벌어서 너 다 줄게!"라고 말하며 준재를 향한 아낌없는 마음을 드러내 준재를 감동케 한다.
그런가 하면 청은 준재와 잠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듯 잠자는 준재를 몰래 쳐다보기도 한다. 청은 다락방에서 내려다보는 자신의 모습에 준재가 놀라자 "나 신경 쓰지 마. 난 그냥 니 얼굴 보고 싶어서~"라고 말한 뒤, 집에 준재와 단둘이 있다는 사실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솔직함을 보이기도.
준재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청에게는 행복하고 소중하다. 특히 4회에서 준재는 이름이 없던 그녀에게 '심하고 멍청하다'는 뜻으로 '심청'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자칫 상처받을 수 있는 상황에도 청은 "좋아! 나 마음에 들어 심청이"라고 말하며 준재가 자신의 이름을 지어줬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데, 이처럼 티 없이 해맑은 청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하며 그녀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나날이 준재에 대한 청의 사랑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순수하고 해맑은 눈빛으로 준재를 바라보며 무한한 사랑을 쏟아내고 있는 청이 '직진청'이라는 별명처럼 앞으로 어떤 청정 사랑 고백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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